낚시친
물때표 · 물때 보는 법

물때표, 이렇게 보면 돼요

물때표는 날짜마다 바닷물이 얼마나 세게 들고 나는지를 물때 번호로 정리한 표예요. 아래에서 내가 가는 바다를 고르고, 이번 주와 이번 달 물때를 한눈에 확인해 출조 날을 잡아보세요.

서해·남해서부 7물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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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물때
불러오는 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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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에서 사리까지 (오늘 위치)
조금(물살 약함) 사리(물살 강함)

이번 주 물때표

오늘부터 7일 동안의 물때 흐름이에요. 중간 물때가 낀 날을 골라 나가면 초보도 편하게 즐길 수 있어요.

날짜물때물살초보 적합도

이번 달 물때표

한 달 전체 물때를 미리 보고 출조 계획을 세워보세요. 사리(6~8물)와 조금(반달 무렵)이 약 보름을 주기로 번갈아 찾아와요.

날짜물때물살초보 적합도

사리·조금·무시가 뭔가요

물때는 달의 위치에 따라 바닷물이 들고 나는 힘이 달라지는 흐름을 말해요. 태양과 지구와 달이 거의 일직선에 놓이는 보름과 그믐 무렵에는 달과 태양이 바닷물을 함께 끌어당겨서 물이 가장 크게 움직여요. 이때를 사리(물살이 가장 센 물때)라고 불러요. 반대로 달이 반달이 되는 상현과 하현 무렵, 즉 음력 8일과 23일 무렵에는 두 힘이 서로 어긋나 물이 가장 적게 움직이는데, 이때를 조금(물살이 가장 약한 물때)이라고 해요.

무시(조금 다음 날, 조류가 가장 죽는 전환일)는 서해식 물때에만 있는 날이에요. 음력 9일과 24일에 해당하고, 물이 거의 멈춘 상태에서 다시 살아나기 직전의 하루예요. 남해식에서는 무시라는 날을 따로 세지 않아서, 조금 다음 날이 바로 1물이 돼요. 그래서 같은 날짜라도 서해식과 남해식은 물때 번호가 하나씩 어긋나게 표시돼요.

사리와 조금은 약 보름(15일 안팎)을 주기로 번갈아 찾아와요. 위의 막대에서 가운데로 갈수록 물살이 세지는 사리에 가깝고, 양쪽 끝으로 갈수록 물살이 약해지는 조금에 가까워요. 오늘이 어디쯤인지 주황색 칸으로 표시해 두었으니, 지금이 물이 세지는 흐름인지 죽는 흐름인지 가늠하는 데 참고하세요.

왜 물때가 조과를 좌우하나요

물고기는 물이 적당히 흐를 때 먹이 활동을 활발히 해요. 조류(바닷물의 흐름)가 생기면 플랑크톤과 작은 먹이가 함께 떠밀려 이동하고, 물고기는 그 길목에서 먹이를 기다리며 입질(미끼를 무는 것)을 해요. 그래서 물이 거의 멈춘 조금에는 먹이도 움직이지 않아 입질이 뜸하고, 물살이 지나치게 센 사리에는 물고기가 활발해도 채비(바늘·봉돌·줄로 짠 낚시 장치)가 자꾸 떠내려가서 오히려 다루기 어려워요.

초보자에게는 그 중간, 흔히 3물에서 5물, 그리고 11물에서 13물 사이의 중간 물때가 가장 무난해요. 물살이 적당해서 봉돌(채비를 가라앉히는 추)이 바닥에 잘 서고, 미끼도 자연스럽게 흘러가 입질을 받기 좋거든요. 조과(낚은 성과)는 물때 하나로만 정해지지 않고 계절, 시간대, 날씨, 포인트의 지형까지 함께 작용하지만, 그 가운데 낚시꾼이 미리 알고 날을 고를 수 있는 가장 큰 변수가 바로 물때예요. 그래서 출조 전에 물때표부터 확인하는 습관이 조과를 크게 바꿔요.

물때별 공략법

이 물때엔 이렇게 해요

물때마다 물의 세기와 초보가 다루기 쉬운 정도가 달라요. 아래는 조과 통설에 바탕한 참고 안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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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물때식 차이 (7물때식 vs 8물때식)

아래는 이번 물때 주기를 기준으로 같은 음력일에 서해식과 남해식이 각각 어떻게 불리는지 비교한 표예요.

음력일서해식(7물때식)남해식(8물때식)

서해안과 남해 서부에서는 음력 1일과 16일을 7물이라 부르는 7물때식을 써요. 여기에는 조금 다음 날인 무시가 하루 들어가요. 남해 동부에서는 무시를 세지 않는 8물때식을 써서 물때 번호가 서해식보다 하나씩 커요. 그래서 서해식으로 7물인 날이 남해식으로는 8물이 되는 식이에요. 동해는 조차(밀물과 썰물의 높이 차이)가 작아서 물때의 영향이 크지 않은데, 관례상 서해식으로 표기하되 조석의 영향이 미미하다는 점을 함께 기억하시면 좋아요.

중요한 것은 번호 자체가 아니라 지금이 사리 쪽인지 조금 쪽인지예요. 어느 방식으로 보든 보름과 그믐 무렵이 사리, 반달 무렵이 조금이라는 원리는 똑같아요. 표 위쪽 토글로 서해식과 남해식을 바꿔보면 같은 날의 번호가 어떻게 달라지는지 바로 확인할 수 있어요. 음력 16일부터는 다시 앞의 주기가 반복돼요.

물때 보는 법 한 번 더 정리

정리하면 물때를 보는 순서는 이래요. 첫째, 내가 가는 바다가 서해식인지 남해식인지 정해요. 서해안과 남해 서부는 서해식, 남해 동부는 남해식이에요. 둘째, 출조하려는 날의 물때 번호를 물때표에서 찾아요. 셋째, 그 번호가 어느 구간인지 확인해요. 3물에서 5물이나 11물에서 13물이면 물살이 적당한 중간 물때라 초보가 다루기 좋고, 6물에서 8물이면 물살이 가장 센 사리권이라 조과는 클 수 있어도 채비 유실과 안전에 주의해야 해요. 조금과 무시는 물이 거의 멈춰 편안하지만 입질이 뜸한 편이에요.

물때만 좋다고 무조건 잘 잡히는 것은 아니에요. 같은 물때라도 해가 뜨고 지는 아침저녁의 들물과 날물이 겹치는 시간대에 입질이 몰리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경험 많은 낚시꾼은 물때표로 좋은 날을 먼저 고른 뒤, 그날의 만조와 간조 시각을 국립해양조사원에서 확인해 출조 시간을 맞춰요. 초보자는 우선 중간 물때가 낀 주말을 고르고, 물이 들기 시작하는 초들물이나 물이 빠지기 시작하는 초날물 무렵에 나가보는 것을 권해요.

낚시친구의 물때 계산은 달의 위상(음력)을 기준으로 한 표준 7물때식과 8물때식을 따랐어요. 물때 번호로 물의 세기를 가늠하는 데는 도움이 되지만, 분 단위의 정확한 조석 시각을 대신하지는 않아요. 규제와 안전에 관한 내용은 해양수산부와 국립수산과학원, 수산자원관리법 시행령을 근거로 정리했으며 시와 도의 조례로 지역마다 다를 수 있으니, 출조 전에 한 번 더 확인하시길 권해요. 물때와 조황 정보는 참고용이고 안전은 본인이 책임진다는 점을 늘 기억해 주세요.

자주 묻는 질문

물때표는 날짜별로 물때 번호와 사리·조금 여부를 정리한 표예요. 먼저 내가 가는 바다가 서해식인지 남해식인지 고른 다음, 출조하려는 날의 물때 번호를 확인하세요. 3물에서 5물, 11물에서 13물처럼 중간 물때면 초보가 다루기 좋고, 6물에서 8물의 사리 무렵은 물살이 세니 주의하는 것이 좋아요.

물이 적당히 흐르는 중간 물때가 초보에게 가장 무난해요. 사리는 물살이 세서 조과가 클 수 있지만 채비가 자꾸 떠내려가고 안전 위험도 커요. 조금은 물이 거의 멈춰 안전하지만 입질이 뜸한 편이에요. 그래서 사리와 조금 사이의 중간 물때를 노리는 것을 권해요.

서해와 남해 서부는 음력 1일과 16일을 7물이라 부르는 7물때식을 쓰고, 남해 동부는 무시가 없어 번호가 하나씩 밀리는 8물때식을 써요. 같은 날이라도 지역에 따라 7물과 8물처럼 번호가 다르게 표시되니, 내가 가는 바다에 맞는 방식을 골라야 해요.

무시는 조금 다음 날 조류가 가장 죽는 전환일로, 서해식 물때에만 있는 날이에요. 음력 9일과 24일에 해당해요. 남해식에서는 무시가 없어서 조금 다음 날이 바로 1물이 돼요.

이 표의 물때 번호는 달의 위상을 기준으로 계산한 값이라 물때의 세기를 파악하는 데 도움이 돼요. 다만 실제 만조와 간조 시각은 지역마다 달라서, 국립해양조사원 누리집에서 내가 가는 포인트의 조석 예보를 함께 확인하시는 것이 정확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