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친
초보 필수

낚시 용어 사전

낚시를 처음 시작하면 조황방송이나 낚시 가게에서 낯선 말이 쏟아져서 당황스러울 때가 많아요. 그래서 초보자가 가장 자주 마주치는 낚시 용어 49가지를 골라 한 문장에서 세 문장으로 쉽게 풀어드렸어요. 어려운 말이 나오면 그 자리에서 바로 뜻을 덧붙였으니, 사전을 따로 찾지 않아도 흐름을 따라갈 수 있어요.

가나다 색인 단추를 누르면 원하는 글자로 바로 이동하고, 검색창에 궁금한 낱말을 넣으면 그 단어가 들어간 용어만 걸러서 보여드려요. 예를 들어 채비를 검색하면 채비, 밑채비, 목줄처럼 관련된 용어가 함께 나와요. 각 용어에는 더 깊이 알아볼 수 있는 관련 페이지 링크도 달아 두었어요.

가나다 색인

갯바위

장소

바다에 맞닿은 바위 지대로, 그 위에 올라 낚시하는 자리예요. 물고기가 많이 모이지만 파도와 미끄러짐 위험이 커서, 초보자는 구명조끼와 갯바위 전용 신발을 갖추고 안전 난간이 있는 방파제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아요.

갯지렁이

미끼

갯벌이나 모래에 사는 지렁이류 미끼로, 청갯지렁이(청거시)가 가장 널리 쓰여요. 냄새와 움직임으로 여러 물고기를 두루 유인해서 초보자용 만능 미끼로 통해요.

고패질

기법

봉돌(채비를 가라앉히는 추)을 바닥까지 내린 뒤 낚싯대를 위아래로 들었다 놓으며 미끼를 움직여 물고기를 꾀는 동작이에요. 우럭이나 광어처럼 바닥에 사는 물고기를 노릴 때 자주 써요.

구멍찌

채비

가운데에 구멍이 뚫려 원줄이 그 안으로 지나가는 찌예요. 조류를 따라 미끼를 자연스럽게 흘려보내는 흘림낚시에 쓰며, 감성돔이나 벵에돔 낚시의 기본 채비예요.

나일론줄

채비

흔히 모노(mono)라 부르는 한 가닥짜리 낚싯줄이에요. 잘 늘어나 충격을 흡수해 주어 초보자가 다루기 쉽고, 원투낚시의 원줄로 많이 써요.

내림낚시

기법

미끼를 바닥 가까이 서서히 가라앉히며 입질을 기다리는 섬세한 낚시예요. 채비가 가벼워 예민한 입질까지 잡아내는 것이 특징이에요.

도래

채비

원줄과 목줄을 이어 주면서 줄이 꼬이는 것을 막아 주는 작은 회전 연결구예요. 스위벨이라고도 하며, 채비를 자주 바꾸는 초보자에게 특히 편리해요.

드랙 (릴 드랙)

장비

큰 물고기가 강하게 당길 때 줄이 끊어지지 않도록 릴이 줄을 조금씩 풀어 주는 제동 장치예요. 너무 꽉 잠그면 줄이 터지고 너무 풀면 물고기를 못 세우니, 원줄이 버티는 힘의 3분의 1 정도에서 풀리도록 맞추는 것이 기본이에요.

루어

미끼

물고기의 먹이를 흉내 낸 인조 미끼예요. 살아 있는 미끼 없이 던지고 감는 동작만으로 낚시할 수 있어서 농어나 삼치 같은 어종에 인기가 많아요.

장비

낚싯줄을 감고 푸는 도구예요. 초보자는 다루기 쉬운 스피닝 릴을 주로 쓰며, 2500번에서 3000번 크기가 방파제 낚시에 두루 어울려요.

만조

물때

바닷물이 가장 높이 차오른 때예요. 반대로 가장 많이 빠진 때는 간조라고 해요. 만조와 간조 사이 물이 흐르는 동안 물고기 입질이 활발해져요.

목줄

채비

원줄 끝에 잇는 줄로, 물고기와 가장 가까이 닿는 부분이에요. 바닥이나 바위에 쓸려도 원줄을 보호하도록 대개 원줄보다 질긴 줄을 쓰며, 쇼크리더와 비슷한 뜻으로도 쓰여요.

물때

물때

달의 힘으로 바닷물이 들고 나는 정도를 날짜별로 나타낸 것이에요. 물살이 센 사리와 약한 조금이 보름을 주기로 번갈아 오며, 낚시의 성패를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예요.

밑걸림

기법

채비가 바닥의 바위나 수초, 버려진 그물에 걸리는 것이에요. 무리하게 당기면 줄이 끊어지니, 걸린 반대 방향으로 천천히 당겨 빼내는 것이 좋아요.

밑밥

미끼

물고기를 낚시 자리로 끌어모으려고 뿌리는 미끼예요. 크릴에 집어제를 섞어 쓰며, 밑밥이 가라앉는 지점과 내 채비가 만나도록 흘려야 조과가 좋아져요.

바늘 호수

채비

낚싯바늘의 크기를 나타내는 번호예요. 숫자가 클수록 바늘이 커지며, 감성돔은 2호에서 4호, 볼락처럼 입이 작은 물고기는 더 작은 호수를 써요.

방파제

장소

항구를 파도로부터 지키려고 쌓은 둑이에요. 발판이 평평하고 난간이나 화장실이 갖춰진 곳이 많아, 초보자가 낚시를 시작하기 가장 좋은 자리예요.

봉돌 (추)

채비

채비를 물속으로 가라앉히는 납이나 텅스텐 추예요. 무게는 호(號)로 표시하며, 조류가 세면 무거운 봉돌을 써서 채비를 자리에 붙잡아 둬요.

사리

물때

보름과 그믐 무렵 바닷물이 가장 크게 들고 나는 물때예요. 물살이 세서 조과가 클 수 있지만 채비가 떠내려가고 안전 위험도 커서, 초보자는 신중히 판단하세요.

살림망

장비

잡은 물고기를 살려 두는 그물망이에요. 물에 담가 두면 물고기가 오래 살아 신선하게 가져갈 수 있고, 놓아줄 물고기도 잠시 보관할 수 있어요.

손맛

성과

물고기가 걸렸을 때 낚싯대와 줄을 타고 전해지는 힘과 짜릿함을 이르는 말이에요. 낚시의 가장 큰 즐거움으로 꼽혀요.

쇼크리더

채비

원줄, 특히 합사 끝에 잇는 충격 완화용 목줄이에요. 합사는 잘 늘어나지 않아 순간 충격에 약한데, 늘어나는 쇼크리더를 달면 챔질이나 캐스팅할 때 줄이 터지는 것을 막아 줘요.

수심

기법

물의 깊이예요. 어종마다 머무는 수심이 달라서, 노리는 물고기의 수심에 맞춰 봉돌 무게와 찌를 조절해요.

씨알

성과

잡힌 물고기의 크기를 뜻하는 낚시 말이에요. 씨알이 굵다는 큰 물고기가 잡혔다는 뜻이며, 금지체장(잡을 수 있는 최소 크기)보다 작으면 놓아주어야 해요.

어신

기법

입질이 낚싯대나 찌, 손끝으로 전해지는 신호예요. 어신이 왔다는 물고기가 미끼를 건드렸다는 뜻이에요.

에기

미끼

새우 모양을 한 오징어나 문어용 인조 미끼예요. 아래쪽에 갈고리(칸나)가 달려 있고, 던진 뒤 툭툭 끌어 움직이면 오징어가 안아 무는 방식이에요.

원줄

채비

릴에 감겨 있는 가장 기본이 되는 줄이에요. 그 끝에 목줄과 채비를 이으며, 나일론이나 합사를 쓰고 굵기는 호로 표시해요.

원투낚시

기법

봉돌을 단 채비를 멀리 던져 바닥에 두고 입질을 기다리는 낚시예요. 광어, 우럭, 붕장어처럼 바닥에 사는 물고기를 노릴 때 써요.

미끼

지렁이나 벌레 모양의 물렁한 인조 미끼예요. 지그헤드(바늘과 봉돌이 하나로 붙은 부품)에 끼워 볼락이나 우럭 루어낚시에 많이 써요.

입질

기법

물고기가 미끼를 건드리거나 무는 것이에요. 찌가 움직이거나 낚싯대 끝이 떨리는 것으로 알 수 있고, 이때를 놓치지 않고 챔질해야 물고기를 걸 수 있어요.

조과

성과

낚시로 거둔 성과, 즉 잡은 물고기의 양과 크기를 뜻해요. 조과가 좋다는 많이 또는 크게 잡았다는 말이에요.

조금

물때

반달이 되는 상현과 하현 무렵, 물살이 가장 약한 물때예요. 물이 거의 멈춰 안전하지만 입질은 뜸한 편이에요.

조류

물때

바닷물이 일정한 방향으로 흐르는 것이에요. 조류가 적당히 흐를 때 물고기가 먹이 활동을 활발히 해서 입질이 좋아져요.

지그헤드

채비

봉돌과 바늘이 하나로 붙은 루어 부품이에요. 여기에 웜을 끼워 던지고 감으면 볼락이나 우럭 같은 물고기를 노릴 수 있어요.

집어

기법

밑밥이나 불빛으로 물고기를 낚시 자리로 모으는 것이에요. 갈치나 한치 밤낚시에서는 집어등 불빛으로 물고기를 모으기도 해요.

채비

물 위에 떠서 입질을 눈으로 알려 주고 미끼의 수심을 잡아 주는 채비예요. 물고기가 미끼를 물면 찌가 잠기거나 움직여서 신호를 줘요.

채비

채비

원줄 끝에 다는 바늘, 목줄, 봉돌, 찌 등을 묶어 놓은 한 벌을 통틀어 이르는 말이에요. 노리는 어종과 낚시 방법에 따라 채비 구성이 달라져요.

챔질

기법

입질이 왔을 때 낚싯대를 위로 채서 바늘을 물고기 입에 걸리게 하는 동작이에요. 찌가 완전히 잠기거나 대 끝이 확 휠 때 채는 것이 요령이에요.

초릿대

장비

낚싯대의 가장 끝, 가늘고 예민한 부분이에요. 입질이 오면 이 부분이 먼저 떨리거나 휘어서 신호를 알려 줘요.

캐스팅

기법

채비를 원하는 지점으로 던지는 동작이에요. 릴의 베일을 젖히고 낚싯대의 탄력을 이용해 부드럽게 던지는 연습이 필요해요.

크릴

미끼

작은 새우처럼 생긴 플랑크톤으로, 바다낚시의 대표 미끼예요. 바늘에 꿰는 미끼로도, 물고기를 모으는 밑밥으로도 두루 써요.

텐션

기법

낚싯줄이 팽팽하게 당겨진 상태예요. 물고기와 힘겨루기를 할 때 텐션을 일정하게 유지해야 바늘이 빠지지 않아요.

파운드 (lb)

단위

낚싯줄이 끊어지지 않고 버티는 힘, 곧 강도를 나타내는 단위예요. 주로 루어낚시에서 쓰며 숫자가 클수록 강한 줄이에요. 아래 환산표에서 호와 비교해 보세요.

편대채비

채비

봉돌 위로 팔처럼 뻗은 철사에 목줄을 단 바닥 채비예요. 미끼가 바닥에서 살짝 떠 자연스럽게 움직여 광어나 우럭 원투낚시에 효과적이에요.

포인트

장소

물고기가 잘 잡히는 낚시 자리를 뜻해요. 지형과 수심, 조류가 어우러진 곳으로, 초보자는 검증된 방파제 포인트부터 찾아가는 것이 좋아요.

합사

채비

여러 가닥을 엮어 만든 가늘고 강한 낚싯줄이에요. PE라고도 하며, 잘 늘어나지 않아 입질 감도가 뛰어나지만 순간 충격에 약해서 끝에 쇼크리더를 달아 써요.

헛챔질

기법

입질에 챔질했지만 바늘이 걸리지 않고 헛되이 끝난 것이에요. 챔질 시점이 너무 이르거나 늦을 때 자주 생겨요.

호 (號)

단위

낚싯줄 굵기와 봉돌 무게, 바늘 크기를 나타내는 낚시 공용 단위예요. 줄은 호가 클수록 굵고, 봉돌은 호가 클수록 무거워요. 아래 환산표를 참고하세요.

활성도

물때

물고기가 먹이를 먹으려는 의욕의 정도예요. 수온과 물때가 맞아 활성도가 높은 날은 입질이 잦고 조과도 좋아져요.

찾는 용어가 없어요. 다른 낱말로 검색하거나

헷갈리는 단위: 호와 파운드(lb)

낚싯줄을 고를 때 가장 헷갈리는 것이 호와 파운드예요. 호는 줄의 굵기를, 파운드(lb)는 줄이 버티는 힘을 나타내요. 아래 표는 나일론줄을 기준으로 대략 어느 정도 대응하는지 정리한 것이에요.

호수나일론 지름강도(파운드)강도(무게)
0.8호0.148mm3lb약 1.4kg
1.0호0.165mm4lb약 1.8kg
1.5호0.205mm6lb약 2.7kg
2.0호0.235mm8lb약 3.6kg
2.5호0.260mm10lb약 4.5kg
3.0호0.285mm12lb약 5.4kg
4.0호0.330mm16lb약 7.3kg
5.0호0.370mm20lb약 9.1kg

위 값은 나일론(모노)줄 기준의 대략치예요. 제조사와 소재에 따라 달라지니 정확한 값은 제품 표기를 꼭 확인하세요.

합사(PE)는 같은 호수라도 나일론보다 대략 2배에서 3배 강해요. 예를 들어 PE 1호는 대략 16lb에서 20lb에 해당해요.

봉돌의 호는 굵기가 아니라 무게 단위로, 1호가 3.75g이에요. 5호면 약 18.75g이 되지요. 줄의 호(굵기)와 기준이 다르니 헷갈리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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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어, 이 순서로 익히면 쉬워요

낚시 용어가 많아 보여도, 실제로는 몇 가지 큰 줄기만 잡으면 나머지가 저절로 이어져요. 가장 먼저 익힐 것은 물때예요. 물때는 달의 힘으로 바닷물이 들고 나는 흐름인데, 물살이 센 사리와 물살이 약한 조금이 보름을 주기로 번갈아 와요. 물고기는 물이 적당히 흐를 때 먹이 활동을 활발히 하니, 나가는 날을 정할 때 물때부터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면 좋아요. 만조와 간조, 조류, 활성도 같은 말도 모두 이 물때 이야기와 이어져요.

두 번째 줄기는 채비예요. 채비는 원줄 끝에 다는 바늘과 목줄, 봉돌, 찌를 묶어 놓은 한 벌을 말해요. 릴에 감긴 원줄이 있고, 그 끝에 도래로 목줄을 잇고, 목줄 끝에 바늘을 달고, 무게를 더하는 봉돌과 입질을 알려 주는 찌를 붙이면 하나의 채비가 완성돼요. 줄은 나일론과 합사로 나뉘는데, 합사는 가늘고 강하지만 순간 충격에 약해서 끝에 쇼크리더를 달아 써요. 이렇게 각 부품이 어디에 붙는지 그림처럼 떠올리면 낯선 이름도 금방 익숙해져요.

세 번째 줄기는 낚시하는 동작이에요. 채비를 멀리 던지는 캐스팅으로 시작해서, 물고기가 미끼를 무는 입질이 오면 낚싯대를 채서 바늘을 거는 챔질을 하고, 힘겨루기 끝에 잡아 올리면 그날의 조과가 돼요. 챔질이 너무 이르거나 늦으면 바늘이 걸리지 않는 헛챔질이 되니, 찌가 완전히 잠기는 순간을 기다리는 연습이 필요해요. 큰 물고기가 걸렸을 때는 릴의 드랙이 줄을 조금씩 풀어 주어 줄이 터지는 것을 막아 줘요.

마지막으로 단위에 익숙해지면 장비를 고르기가 한결 쉬워져요. 낚싯줄과 봉돌, 바늘은 모두 호라는 단위를 쓰는데, 줄은 호가 클수록 굵고 봉돌은 호가 클수록 무거워요. 다만 줄의 굵기를 나타내는 호와 봉돌의 무게를 나타내는 호는 기준이 다르니 주의해야 해요. 루어낚시에서 자주 보는 파운드(lb)는 줄이 버티는 힘을 나타내는데, 위의 환산표에서 호와 견주어 보면 감을 잡을 수 있어요. 여기까지 익히면 조황방송이나 낚시 가게에서 오가는 말이 훨씬 편하게 들릴 거예요. 모르는 용어가 나오면 이 사전으로 다시 돌아와 검색해 보세요.

자주 묻는 질문

물때, 채비, 입질, 챔질, 조과 다섯 가지만 알아도 낚시 이야기를 따라갈 수 있어요. 물때로 나갈 날을 정하고, 채비를 갖추고, 입질이 오면 챔질해서, 조과를 거두는 것이 낚시의 기본 흐름이에요.

호는 줄의 굵기를, 파운드는 줄이 버티는 힘을 나타내는 단위예요. 같은 소재라면 호가 클수록 파운드도 커지지만, 나일론과 합사는 굵기가 같아도 힘이 크게 달라서 위의 환산표는 나일론 기준의 대략치로만 참고하세요.

합사는 여러 가닥을 엮어 만들어 가늘어도 아주 강하고 잘 늘어나지 않아 입질 감도가 좋아요. 다만 순간 충격에 약해서 끝에 쇼크리더를 달아 쓰고, 나일론줄은 잘 늘어나 충격을 흡수해 초보자가 다루기 편해요.

찌가 완전히 물속으로 잠기거나 낚싯대 끝이 확 휠 때 낚싯대를 위로 채면 돼요. 너무 이르거나 늦으면 바늘이 걸리지 않는 헛챔질이 되기 쉬우니, 입질이 확실해지는 순간을 기다리는 것이 요령이에요.

이 용어 풀이는 초보자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일반적인 설명이에요. 줄 강도와 채비 규격은 제조사와 제품에 따라 다르니 실제 구매 시 제품 표기를 확인하세요. 낚시 규제와 안전 정보는 아래 안내를 참고하시고, 출조 시 반드시 구명조끼를 착용하세요.